박수현 의원 "부여군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8일~10일 450mm 폭우로 96건의 피해 발생
"잠정 피해액만 106억 원...피해 재발 대책 마련해야"

박수현 의원이 단 시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부여군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있다./박수현의원측

박수현 의원이 단 시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은 부여군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있다./박수현의원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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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부여군은 지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450mm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 유실 및 토사 유출, 재방 붕괴등 9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침수 및 산사태로 61세대 93명이 대피, 12세대 21명은 현재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부여지역에 단 시간에 집중호우가쏟아져 비닐하우스 등 시설농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박수현의원측

부여지역에 단 시간에 집중호우가쏟아져 비닐하우스 등 시설농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박수현의원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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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부여군의 잠정 피해액은 지난 10일 기준 106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나성·대조사·가림성 등 부여군의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고, 632농가의 1314ha에 규모의 수도작, 시설작물 등 농작물도 4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은 “수해 복구는 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책 마련에도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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