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 10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 204.5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도로가 유실돼 16곳의 교통을 통제했으며, 가축도 12만1000수가 폐사하고, 시설 하우스 등 농경지 33.5ha도 침수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26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굴삭기 41대 등 복구 장비 53대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오전 2시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재난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 복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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