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8일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파행과 관련 " 당을 지지해준 대전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소통실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과 원 구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상식과 원칙에 맞게 잘 협의하고 봉합해 대전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년뒤 지방선거에서 다시 시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당의 정강정책 홍보 및 당원 배가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며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8일까지 후보 등록을 거쳐 오는 10일 2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3번째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선다. 앞서 지난 3일 28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선광 시의원(국민의힘·중구2)에 대한 2차 투표를 진행했지만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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