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큰들문화예술센터는 오는 11~13일 산청읍 큰들 마당극 마을에서 ‘즐거웁다 큰들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당극, 소 공연, 정통공연, 음악회, 버스킹, 그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으로는 마당극 찔레꽃을 비롯해 1인극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와 시극 ‘아내와 나 사이’를 선보인다.
또 부산 춤꾼 강주미의 ‘동해 삼오장춤’, 부산농악 예능 보유자 박종환의 ‘영남 채상 설장구’, 놀이패 죽자 사자의 ‘정병인류 북청사자놀음’ 기타리스트 김동욱의 기타연주, 큰들 배우 김정경의 아코디언 연주, 서아프리카 예술 그룹에서 연주자 활동을 한 황정인의 플롯연주 등도 펼쳐진다.
특히 11일에는 큰들 마당극 마을 실내공연장인 ‘까망극장 개관식’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청춘 버스킹, 풍물 퍼레이드, 어린이 산골낚시터, 박춘우 무대감독의 그림전시, 마을식당 및 카페 등도 마련됐다. 행사 참여 관객은 하루 150명 한정이며 링크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