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신곡 '헤븐' 발표…"경쾌한 댄스 팝"

피지컬 앨범, 오는 8월 5일 발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소녀시대 태연.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태연.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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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이날 오후 6시 신곡 '헤븐'(Heaven)을 공개한다.


'헤븐'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에 태연의 능숙한 가창과 리듬감 있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댄스 팝 곡이다. 오랜 갈증과 열망이 이뤄지는 순간의 상쾌함을 천국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태연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을 마치 천국과 같다고 보고,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고자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연기했다.


앞서 공개된 비주얼 콘셉트에서 태연은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헤븐'이라는 곡 제목과 상반되게 태연은 콘셉트 이미지에서 냉소적 분위기를 풍겼다. 일명 '곰븐이'라고 불리는 곰 캐릭터가 등장하는 클립 또한 그로테스크하면서도 판타지 호러를 연상케 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SM 측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와 가사의 의미를 더한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라며 "천국에 도달했을 때의 상쾌함과 황홀함을 담아 앞으로 달려 나가거나 팔을 위로 들고 리듬을 타는 등 기존 군무 형식의 안무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느낌의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태연은 다음 달 5일 포토북과 미니 포토 카드를 수록한 레시피 미니북 버전의 '헤븐' 실물 음반을 발매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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