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공무원연금,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협력강화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으로 데이터 칸막이 해소
데이터 공유·연계 및 분석 협업 추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공무원연금)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4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과 공무원연금 김동극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동극 공무원연금 이사장(왼쪽)과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사진제공=사학연금]

김동극 공무원연금 이사장(왼쪽)과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사진제공=사학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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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목표로,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 및 확산을 위한 협력정부의 디지털혁신기술 도입 ▲지원사업 공동 참여기관 간 데이터 공유·연계를 통한 칸막이 해소 ▲공공데이터 개방 발굴 및 상호 활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협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생성형 AI, 블록체인 신원인증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업무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도 다양해지고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연금·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김동극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AI·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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