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이 ‘2024년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먹는 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시험은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평가·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주관으로 이뤄졌다.
미국 환경자원학회는 국제 표준화 기구(ISO/IEO)가 인증한 국제숙련도 시험 시행기관이다. 2024년 전 세계 920여 환경 관련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평가 대상 항목은 총 17개 항목으로 ▲유해영향 무기물질 9항목 ▲유해영향유기물질 4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2항목 ▲소독부산물 2항목이다.
국제숙련도 시험평가는 평가기관이 제공한 미지 시료를 분석한 뒤 그 결과를 검증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숙련도 평가 ‘우수’ 인증기관으로서 시험·검사 능력 표준화와 국제적 적합성을 갖춘 품질보증 체계를 구축하고 측정기술 선진화로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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