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교통망이 뛰어나고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은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의 우수성은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역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활성화돼 편리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서울 등 관심 지역 아파트·주상복합 거주자 1,324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주택 결정 시 주요 고려 요인’ 결과에 따르면, 현 거주 주택으로 이사 결정 시 중요하게 고려한 요인은 △교통 편리성(52%),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47%),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40%)이 최상위로 선정됐다.
실제로, 올해 분양을 진행한 단지 중 1순위 청약 494.1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낸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전역을 잇는 편리한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방 시장도 마찬가지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일원에 위치한 ‘에코시티 더샵4차’는 1순위 청약이 191.21대 1로 마감하며 전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동부대로와 호남고속도로 등 전주는 물론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용계동 70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에 대한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 2층~지상 32층, 13개 동, 전용면적 59~215㎡ 총 1,514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안신도시 교통의 중심지이자 향후 랜드마크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가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이 도로는 지난 해 12월 개설공사 구간의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하며 도안대로 전체 구간이 최초로 전체적으로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향후에는 왕복 6~10차로를 완전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모든 차로가 개통된다면 서구~유성구 이동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은 물론, 도로 이용객에 따라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서남부지역의 인프라 역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 용계역·목원대역(2028년 예정)이 도안대로를 지나갈 예정으로 더욱 원활한 쾌속교통망을 갖출 계획이다.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이 2027년 준공 예정인 것을 고려한다면 입주 후 1년 이내 트램역세권 호재를 누릴 수 있다.
특히 트램은 도로 위 레일을 따라 수소로 주행하는 노면 전차로, 전용도로를 사용해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해 유럽과 미국, 호주 등에선 인기 있는 관광 자원으로, 트램역 주변에 많은 유동 인구가 기대돼 단지는 도안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전망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산이 위치해 탁 트인 뷰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목원대까지 이어져 있는 테마 숲과 둘레길부터 연못이 펼쳐져 있는 공원까지 잘 조성돼 있어 산책 등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단지 인근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LG유플러스 대전R&D센터를 비롯해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 등 다양한 공공기관, 기업 및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7월 도안대로변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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