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경남 산청군수는 지난 3일 지역 정주 여건과 재난 안전 분야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4월 1일과 5월 1일·16일 세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에만 네 번째로 중앙부처를 찾으며 국비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내리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기술진이란 개선 ▲산청군청 및 공설운동장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 ▲옥산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이다.
이 군수는 “현재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의 심의가 한창이다”며 “국가 예산 확보에 있어 예산 순기에 따른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말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청군의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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