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中企 청년 노동자 근속장려금 신청 접수

근속요건 '정규직 1년'→'주36시간·6개월 이상'으로 완화

경기도 이천시는 '2024년 하반기 이천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사업은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이다. 관내 중소기업에 올해 1월 이전에 입사해 6개월 이상 근속 중이며, 평균 3개월 월 소득이 334만원(건강보험료 11만9657원) 이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근속 요건을 '정규직으로 1년 이상 근속'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 6개월 이상 근속'으로 완화해 청년 노동자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0만원(1차 100만원, 2차 200만원)이며, 이천사랑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홈페이지나 이천시 청년아동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