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中企 제품 우선구매 직접 챙긴다

11개 부서 주요 부서장 간담회 개최
"관내 中企 위해 부서장들이 역할해야"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이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직접 챙기고 나섰다.


이천시는 최근 김 시장 주재로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관련 주요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경희 시장 등 이천시 주요 부서장들이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김경희 시장 등 이천시 주요 부서장들이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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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김 시장이 지난 3월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파악한 데 따른 조치다. 당시 기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업체 물품 등에 대한 우선 구매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산 규모가 크거나 계약·설계서에 대한 검토가 가능한 부서 등 우선구매 관련 11개 부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현황과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김경희 시장은 "기업체의 품질 향상, 원가 절감 노력과 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계속되면 관내 중소기업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역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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