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전력반도체 지산학 K-포럼’ 개최

전력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기술 경쟁력 확보 업무협약 체결

동아대·동서대 글로컬 연합대학 필드 캠퍼스 구축 등 R&D 추진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1회 전력반도체 지산학 K-포럼’과 ‘전력반도체 산·학·연 협력과 전력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S 동아대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사업단과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부산테크노파크 공동 주관, 26일 부산아스티호텔에서 개최된 협약식엔 전력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궈청카이 대만총영사 등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동아대는 동서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부산테크노파크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력반도체 분야 기술 동향과 연구 결과 공유, 동아대-동서대 글로컬 연합대학 내 필드캠퍼스 구축 관련 협력, 산업요구형 프로젝트 기반 공동 R&D 추진,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과 교류 등이다.

이날 포럼에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전력반도체 기술과 시장동향 ▲SiC 파워반도체용 접합소재·공정기술) ▲산화칼륨(Ga2O3) 전력반도체 연구동향·향후 전망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과 시장동향 ▲SiC, GaN 반도체의 써멀매칭 패키징 기술 ▲울프스피드 회사 소개와 Capa. 증량 계획 ▲전기차용 파워모듈 패키지 개발 기술 소개 ▲핀핀방식의 양면방열모듈 패키지 기술) ▲GaN의 전동기 제어용 인버터에 적용 ▲SiC 파워반도체 모듈 신뢰성 평가 등 다각적인 강연이 진행됐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제1회 지산학 K-포럼을 시작으로 전력반도체 분야 전문가들과 지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정보와 응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 있다”며 “협력의 시너지로 부산이 국내 전력반도체 생산 거점이 되고 국내외 기업 투자 확대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가 전력반도체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지산학 K-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아대가 전력반도체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지산학 K-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