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아시아카고뉴스 주관 아시아항공물류 어워즈(AFLAS)에서 아시아 1위 공항으로 선정됐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FLAS 행사에서 아시아 최고 물류공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콩 아시아카고뉴스는 전 세계 물류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설의 화물운송 적합도 ▲운영 우수성 ▲가격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해 시상을 해왔다.
올해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아시아 물류 공항의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싱가포르 창이 공항, 중국 상해 푸동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등 역내 유수 화물공항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공항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속적인 물류 시설 확장 및 인천공항을 통해 전 세계에 배송되는 신규 물류 모델 개발 노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에서 아시아 지역의 항공화물시장 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을 감안할 때 인천공항의 수상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거점으로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년 아시아 항공·물류 어워즈'에서 서병석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영업팀장(오른쪽)이 시상식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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