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회가 지난 25일 제30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9대 강진군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입후보등록제 형식인 의장·부의장 선거는 단독후보가 나와 투표를 진행했으며, 각 상임위원장 선거는 후보 등록 없이 과반수의 최다득표자가 당선되는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후반기 △의장에 서순선 의원 △부의장에 정중섭 의원이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의회 상임위원장인 △의회운영위원장에 유경숙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위성식 의원 △농업경제위원회에 김창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서순선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전문성과 경험, 소통과 연구하는 자세를 고루 갖춘 의회 상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와 토론, 타협의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강진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의회 후반기는 전반기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5일부터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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