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항공기 3대를 연이어 도입한다. 이를 통해 노선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23일 이스타항공은 보잉사의 B737-800 기종을 11호기로 지난 21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의 항공기는 B737-800 7대와 B737-8 4대로 총 11대가 됐다. 다음 달에도 12, 13호기를 안전 검사인 감항 검사를 마치고 도입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추로 2대를 도입해 기단을 총 15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일본 삿포로, 오키나와와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푸꾸옥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선 3개, 국제선 11개인 노선을 다음 달 총 24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다양한 노선의 공급 증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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