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티브, '2024 스타트트랙위크' 참여…연구협약도 체결

코넥티브는 지난 18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4 스타트 트랙 위크'에 참여해 제품을 시연하고 연구협약식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넥티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근골격 질환 관련 진단, 수술, 회복까지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가 18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열린 '2024 스타트 트랙 위크'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코넥티브]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가 18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열린 '2024 스타트 트랙 위크'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코넥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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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티브는 이번 행사에서 방사선 이미지를 촬영해 0.3초 내로 관절염 단계를 판독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제이엘케이 (JLK)의 이동형 방사선 촬영 장비를 활용해 즉석에서 무릎을 촬영하고 해당 이미지를 코넥티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단 결과를 리포트로도 제공해 환자의 치료와 수술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동형 촬영 장비로 편의성은 높이고, 진단에 필요한 인력 및 시간을 최소화해 급증하는 노인 인구와 진료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구 소재 제일정형외과병원과 두발로병원과의 연구협약식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 전문병원인 제일정형외과병원의 신규철 병원장은 “코넥티브의 AI 기술을 활용해 척추 정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으로 치료 전문성과 의료 서비스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 두발로병원장도 "코넥티브와 함께 최신 검사 장비를 활용하고, 하지 관절염 정밀 계측 연구 등을 진행해 뛰어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도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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