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굿윌치과병원·한성모터스·엔시스 등 대상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한 ‘2024년 부산지역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이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 부산지역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2024년 부산지역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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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일학습병행제도를 통해 현장에서 학습과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부산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근로자들이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에서 운영하는 일터 기반 학습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설계해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한 ‘현장 기반 훈련’이다. 기업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을 1년 이상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부산지역에선 최초로 개최됐으며, 시상식에서는 일학습병행을 참여하는 학습기업, 기업현장교사, 학습근로자 총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업과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의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부문별로 보면 ▲굿윌치과병원(학습기업·대상) ▲한성모터스 진용주(기업현장교사·대상) ▲원에이지브이 김경민(기업현장교사·최우수상) ▲경성산업(기업현장교사·우수상) ▲엔시스 김관수(학습근로자·대상) ▲비엔케이시스템 김도균(학습근로자·최우수상) ▲한성모터스 장재환(학습근로자·우수상)이 수상했다.

아울러 본 경진대회는 기업직업훈련 사업의 확산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의체인 ‘일터학습 품질관리단’ 회의와 병행해 개최돼, 기업직업훈련의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신승식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근로자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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