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백성현 논산시장은 19일 “지역 소멸 위기의 지자체들이 자생력을 갖춰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지역의 성장 잠재력 등을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국회 지역 균형발전 포럼 출범식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선 상향식 정책 구조로의 전환과 지역 맞춤형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논산시의 주요 역점사업인 △국방군수산업 육성 △논산 딸기 과학화 및 세계화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등을 소개했다.
또 5일은 농촌에서 2일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5촌 2도’와 농업 유통구조 변화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제시한 ‘농업 수익 3원칙’ 등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논산만의 특색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자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두려움 없는 도전과 변화로 논산뿐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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