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하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기평은 "11일 회사 사채권자집회에서 채권 재조정 안건이 가결된 사실을 반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영건설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는 채권상환 만기를 3년 연장하고 연 2.59%인 쿠폰 금리를 3%로 인상하는 안 등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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