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에 신규 소액금융법인(MFO)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BNK캐피탈의 6번째 해외 진출국가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3번째다. 앞서 BNK캐피탈은 2014년 캄보디아, 미얀마 진출을 시작으로 2015년 라오스, 2018년 카자흐스탄, 2023년 키르기스스탄 등 꾸준히 글로벌 영업망을 넓혀왔다.
이번에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MFO법인은 주로 부동산 및 자동차 담보대출, 신차할부금융, 한국으로 입국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대상 대출 등 소액금융업을 영위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지점을 확대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미 진출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법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BNK캐피탈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며 현지 고객 및 기업과 협력하겠다”며 “새롭게 인연이 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하고 바른 금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즈베키스탄 MFO법인 개소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도 직접 참석했다. BNK캐피탈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하여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등 7개의 법인에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소액대출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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