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이달 21일까지 폐기물 배출자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르면 폐기물 배출자는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종류·성질·상태별로 분리 보관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형쇼핑센터 2곳, 터미널 1곳, 역사 5곳 등 총 8곳이다.
점검 내용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 수집 장소, 용기 확보 여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보관, 운반 등 적정 여부 ▲폐기물의 재활용가능자원과의 혼합배출 여부 ▲재활용가능자원의 적정 처리 여부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폐기물 배출자들에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점검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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