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T 노사는 2022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손잡고 ‘랜선한글교실’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랜선한글교실 5기는 광주시 월곡초등학교와 전남 대불초등학교의 다문화 청소년 총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KT는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어 교육 외에도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4일에는 대불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목포시 해상 케이블카 탑승, 지역 명소 탐방, 도자기 빚기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