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다양한 기획공연 즐기며 여름 나세요"

8~9월 공연일정 확정…18일부터 티켓 판매

경기도 화성시문화재단은 8~9월 두 달간 화성·반석·누림아트홀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칠 13개의 기획공연을 확정하고 오는 18일부터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문화재단 "다양한 기획공연 즐기며 여름 나세요" 원본보기 아이콘

재단 측은 이 기간 시민 수요를 반영한 콘서트, 뮤지컬 등 맞춤형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공연작은 ▲소찬휘&박완규 ▲디어재즈오케스트라 with 선우정아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 등이다.


공연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정기 공연도 마련됐다. 평일 오전에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 빈센트 반 고흐', 신예 기타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장하은 콘서트' 등의 무대를 준비했다.

한국의 전통을 색다르게 해석한 공연도 눈에 띈다.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 가곡을 불러 유튜브에서 수백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내한공연, 국악과 팝을 결합한 조선팝의 창시자로 불리는 서도와 복고를 컨셉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안은미의 만남이 돋보이는 '만병통치樂' 등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누림아트홀의 스테디셀러 연극 시리즈에서는 8월 중 '라이어 1탄', '2호선 세입자' 공연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작인 '헨젤과 그레텔', '반쪽이전'을 비롯해, 과학을 클래식 음악으로 쉽게 이해하는 공연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2' 등이다.

각 공연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