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진짜?…인천공항 내부서 테니스치는 커플[영상]

인천국제공항 출입구서 테니스 친 커플
행인 지나가도 아랑곳 않고 공 주고받아

인천국제공항 청사 안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한 커플의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공항 출입구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커플.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천공항 출입구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커플.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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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커플이 인천국제공항 출입구에서 테니스공을 주고받는 짧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보면, 해당 커플은 인천국제공항 청사 안에서 테니스 채를 쥐고 공을 주고받고 있다. 여성의 경우 흰색 모자를 깊게 눌러썼으며, 남성은 검정 상의·하의를 입고 있다.


이들의 옆에는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어 공항 이용객들이 앉아서 쉬고 있고, 양옆으로 사람이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을 주고받았다. 남성의 뒤로 행인이 지나가다 휘두르는 테니스 채에 맞을 뻔한 아찔한 장면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인천공항 출입구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커플.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천공항 출입구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커플.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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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 밖의 사람이 너무 많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 저런 행동이 나올까", "인원만 많으면 야구도 할 기세다", "공항 보안은 제지 안 하나",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구나", "공중도덕을 무시하는 지극히 이기적인 행태", "합성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공항 대기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몸을 풀고 싶어질수도 있다", "피해준 게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 "건강하고 좋아 보인다", "자세 안정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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