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 강명구 의원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건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제22대 국회의원과 공식적인 첫 간담회 자리로, 지역의 현안 사업과 국비 확보에 발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마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방위산업 R&D 기관 구미 이전·설립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글로컬 대학 지정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지정 운영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연수원 구미 유치 ▲구미 국가산업5단지 2단계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또 시는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인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장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을 건의했다.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은 “구미시 도약과 발전을 위해 현안 사업 해결과 함께 주요 건의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시장은 “22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미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에 국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며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