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유공 구민 표창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 구민 등 33명을 선발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광산구는 3일 오전 청사 윤상원홀에서 구청 직원과 시민,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공유마당'을 개최했다.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열린 '상생·공유마당'에서 호국보훈 분야 유공구민들이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열린 '상생·공유마당'에서 호국보훈 분야 유공구민들이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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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일상 속 모두의 보훈, 함께, 도약하는 지속가능한 광산'을 주제로 열렸으며 식순에 따라 개회 및 국민의례, 문화공연, 시상, 축하 및 당부말씀, 수상자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시상은 호국보훈 유공(9명), 자치(12명), 봉사·성실공무(12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호국보훈 분야 유공구민은 조익삼(전몰군경유족회 광산구지회 소속), 황군주(고엽제전우회 광산구지회), 김막동(월남전참전자회 광산구지회), 명향자(전몰군경미망인회 광산구지회), 오윤교(특수임무유공자회 광산구지회), 박태운(6·25참전유공자회 광산구지회), 오길열(대한상이군경회 광산구지회), 김희풍(대한무공수훈자회 광산구지회), 서의진(광주전남충의사 현창회) 등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가 행복을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을 잘 지키고 발전시킨 유공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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