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문진석(천안갑) ·이재관(천안을)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이 참석해 시 주요 현안사항과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순수산단 추진, GTX-C노선 연장구간 조기 개통,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등 시정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89건, 1조 3838억 원 중 신규사업과 국비 집중 확보가 필요한 40건, 2080억 원의 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상사업 113억 원,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10억 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80억 원,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 122억 원, 곡교천 하천 정비 100억 원 등이다.
박상돈 시장은 “정부의 재정 건정성 유지 기조로 신규는 물론 계속사업 또한 정부예산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 또한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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