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8일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안성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당연직 위원인 시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 6명과 위촉직 위원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시민 등 13명을 공개모집으로 선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상영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안성시 탄소중립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안성시 탄소중립 비전 및 감축목표의 설정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 변경 시행에 관한 사항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점검 결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에 관한 조례 행정계획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시행 및 추진상황 점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김 시장은 "위원회를 통해 안성시가 나아갈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진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민 참여방안에 대한 제안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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