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8주기를 맞은 28일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직원들과 구의역 승강장 9-4구역에서 헌화하고, 사고 희생자인 김군(1997년생, 향년 19세)을 추모했다.
김 구청장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김군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일자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외주업체 직원이었던 김군은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내선순환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혼자 수리하다 출발하던 열차에 치어 숨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