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과 진로 역량 개발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7~18세(2006년생~2017년생)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국적 자녀다. 자녀 1명당 연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이며 교재 구입,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5~6월 신청자는 7월, 7~8월 신청자는 9월, 9월 신청자는 10월에 카드포인트 형식으로 연 1회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합천군 가족센터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 서식 및 구비서류는 합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욱 보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 받아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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