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4일 반도체 산업의 청년고용 촉진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반도체 기업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관내 반도체 기업과 두원공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 융합캠퍼스, 이천 제일고, 다산고 등 교육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현장 인력 수급 애로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특히 이천시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두원공대 반도체과 산업체 위탁교육, 한국폴리텍대학 이천교육센터 신설 등 다양한 반도체 교육 사업을 홍보하고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동부지사가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도 소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현장에 있다"며 "기업과 수시로 소통해 현장 애로를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산업 현장 요구에 맞는 전문 교육을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강화하고 일자리 문제까지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