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6월 28일까지 ‘2024년 은평구 제4기 아동권리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6세부터 12세 아동이며,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오는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활동한다. 위촉된 단원들은 아동 정책의 5대 분야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에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결과는 오는 11월 활동보고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활동 단원에게는 표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참여기구의 성격을 가진 우리 구의 대표적인 사업이다”라며 “아동을 권리의 대상을 넘어 주체로 인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참여권을 보장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은평구를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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