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2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내 1호 기록학자 김익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초청해 21세기장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대 대학원에서 역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국내에 처음으로 기록학을 들여온 학자로, 국가기록관리제도의 틀을 만든 장본인이다.
현재 ‘㈜문화제작소 가능성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3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 교수의 세 가지’와 교육 프로그램 ‘아이 캔 유튜브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거인의 노트’, ‘파서블’ 등이 있는데 특히 ‘거인의 노트’는 2만 부가 넘게 팔리며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 교수는 적은 노력과 시간 투자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록법을 청중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보며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평소 소신도 들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5월에 한해 첫째, 넷째 주에 진행하며, 식전 공연으로는 히든싱어 시즌1 왕중왕전 우승자의 멋진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과 함께 장성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 영상은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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