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트밸리 아산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가 확대될 전망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0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제2회 아트밸리 아산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장애인 물놀이 축제) 기간을 2일로 늘려 열 것을 주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신정호 야외수영장 시설개선 사업 계획을 보고받았다.
신정호 물놀이장은 총 7294㎡로 수영조와 유아풀, 워터터널, 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과 간이샤워장, 물품보관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시는 다음 달 말까지 2억7800만 원을 투입해 남·여 탈의실과 물품보관소는 물론 장애인 입수를 위한 휠체어 및 리프트 등의 시설을 보강해 7월 13일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평소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인을 위한 각종 시설이 설치되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8월 열린 장애인 물놀이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해 장애인 물놀이 축제는 하루만 개최했는데도 호응이 좋았다”며 “올해는 축제 기간을 2일로 늘리고, 장애인편의시설도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수영장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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