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빈집으로 마을호텔 운영할 ‘청년 인생 내 컷’ 개소

전남형 청년마을, 영암 자원으로 청년의 지역 유입·정착 돕는다

전남 영암군이 빈집을 활용해 마을호텔을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회고용정책개발원이 청년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청년마을 거점 공간에서 ‘청년 인생 내 컷(Cut)’을 개소했다.

우승희 군수가 청년 인생 내 컷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

우승희 군수가 청년 인생 내 컷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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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생 내 컷은 농촌 빈집 마을 호텔, 관광상품 개발 등 청년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동료 청년의 지역 유입·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에 선정됐고, 이날 개소식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등이 ‘로컬 in 콘서트’를 열어 프로그램 출발을 축하했고, 마을주민과 청년이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승우 인생 내 컷 청년마을 대표는 “영암 관광자원을 활용해서 영암의 매력을 알리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군수는 “청년들이 재밌는 영암에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동시에, 청년마을에서 청년들이 주도적 성장을 할 수 있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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