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캠핑숲·공원 등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 추가 설치

중랑캠핑숲, 망우역사문화공원 등 5개소 추가 설치, 총 10곳 운영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

중랑구, 캠핑숲·공원 등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 추가 설치 원본보기 아이콘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해충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대비해 구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곳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 및 야외활동 장소로 중랑캠핑숲 2개소, 망우역사문화공원 1개소, 중랑천변 2개소까지 총 5곳이다.

구는 지난해 중랑천과 공원 입구 등에 설치했던 5개소를 포함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총 1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자동분사기는 모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1회 분사 시 최대 4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분사기 측면의 손잡이를 움켜쥐면 10초간 자동 분사되며 착용한 옷 위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원이나 산책로 등을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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