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거취약 아동 가구 280호 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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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저소득 18세 미만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80호를 대상으로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곰팡이와 해충 등 아동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소독·방역(필수), 도배·장판 교체, 청소, 수납정리 등의 ‘클린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못하거나 환기 및 채광에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의 물품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등 주거환경 개선 물품과 100만원 상당의 소독·방역 서비스를 포함한 클린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2021년 아동가구 주거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8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천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각 시군의 주거복지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등 지역사회 아동돌봄기관과 연계 협력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며 "사업수행기관인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에 맞는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이 필요한 아동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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