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YG플러스)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0일 YG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14억6000만원으로 25.3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해 각 20억3200만원 손실, 77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에 대해 회사 측은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평가손실과 플랫폼 개발 및 신규 투자 비용 집행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호실적에 기여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효과가 사라진 점과 YG 및 하이브 소속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부재 또한 저조한 분기 실적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평가손실 원인은 주가 변동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평가손실이지만 실현손익 기준으로는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의 본업인 음악유통 및 친환경 음반인쇄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는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YG 및 하이브 소속 주요 아티스트 활동 재개도 긍정 포인트"라고 부연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YG플러스는 외부 인기 IP연계 사업 확장 외 신규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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