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실전 같은 훈련 '복합 재난상황' 대비 철저

‘2024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9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내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2024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화재 발생, 케이블카 멈춤 사고 등 복합적인 대형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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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해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긴급구조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 등 22개 기관과 장비 47대 인원 21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 현장 표준 작전 절차를 훈련 전반에 적용하여 재난 대응체계 내실화 및 재난 발생 시 지원기관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등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운영상황이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영근 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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