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춘기 조림사업에 착수해 4월 말 경제수 조림 등 106㏊에 대하여 30만 본 식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수 조림, 큰 나무 공익조림, 산림재해방지 조림, 내화 수림대 조성, 지역특화조림 등 5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재 생산을 통한 산주 소득 증대 및 2050 탄소중립으로 지구를 살리고 밀원수 조림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로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임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조림지 풀베기, 덩굴 제거 사업 등을 시행해 건강한 조림지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흡수원을 늘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산림 순환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숲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산불 예방 및 숲 가꾸기 등 산림관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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