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아세안 디지털 전환 참여 확대해야"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라운드테이블
아세안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논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8일 ‘한국과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아세안센터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아세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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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발표된 ‘아세안 디지털 경제 프레임워크 협정(DEFA, Digital Economy Framework Agreement)’을 주축으로 양 지역 간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지에 대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국의 삿빈더 싱(Satvinder Singh) 아세안 경제공동체 사무차장과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부회장(전 주인도네시아 대사)이 기조연사로 각각 나서, 아세안과 한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세계 경제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아세안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디지털경제의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의 필요성도 급부상하고 있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자국 우선주의 기조의 심화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협력을 다지고 양 지역의 대외 전략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전략 구상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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