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2024년 하반기 서울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306명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는 자격요건을 완화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18세 이상 광진구민 가운데, 가족 합산 재산이 4억99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4억6900만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자에 포함됐다.
모집 부문은 5개 분야 33개 사업이다. ▲경제적(18명, 동주민센터 복지동행 도우미 등) ▲신체적(56명, 스쿨존 어린이 교통지도사업 등) ▲사회안전(75명, 거리노숙인 상담반 등) ▲디지털(5명, 우리동네 안전환경 관리단) ▲기후환경(152명, 주민휴식공간 환경정비 등)이 해당된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배치돼 하루 3~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9,860원을 받고, 4대보험과 주휴수당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0~21일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자격 조회를 거쳐 6월 24일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청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행일자리는 약자와 약자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고용 안정은 삶의 행복과 관련된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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