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오월어머니집은 오는 17일까지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그림 특별전 '오월어머니들의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어머니 21명이 지난 2022년부터 그려온 그림 140여점이 전시된다.
한 많은 세월을 살아온 오월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것이다.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가족을 잃은 어머니들이 겪어온 고난과 역경, 그 너머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담은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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