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7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윤리·인권경영 선언식 후, 대구시 동구 일대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창립 15주년 윤리·인권경영 선언’을 통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임직원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인권보호, 갑질과 부당지시 금지, 이해충돌 방지,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 강화 등이 포함됐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윤리·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최고의 윤리·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행사로 배병일 이사장과 황수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70명은 인근 대구시 동구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5월 창립기념 주간 동안 사회 공헌 플랫폼(FOAV App)을 활용한 ‘함께 걸어요’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500만원을 대구시 동구를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며, 대구·경북 지역의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해 복지시설 이용 아동·소년 문화체험 활동 지원, 자립준비청년 성장지원, 소아암 어린이 교육 지원, 지역 내 취약계층 식사 지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지역 이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한국장학재단 노사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해 가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뜻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과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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