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3일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류경기 구청장은 축제가 개최될 중랑천 일대를 찾아 약 2.5km 구간을 직접 걸으며 전반적인 축제 준비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장미가 만발하는 축제의 주 무대인 중랑장미공원과 장미터널의 장미 생육 상태를 확인,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등 축제장 일대의 안전, 교통, 주차, 청소, 위생,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안정 정책 등 추진 상황을 검토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방안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24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축제 기간은 물론 축제 전후까지 촘촘한 안전대책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중랑구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드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꼼꼼하게 대비해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데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의 5월을 화려하게 장식할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랑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메인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은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중화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5월 25일에는 축제 연계 행사로 겸재교 일대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장미 퍼레이드, 노래자랑 등 구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로즈아트가든을 운영하는 등 장미 테마도 강화한다. 또한 방문객이 축제를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닌 함께 참여하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즐거리,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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