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나온 첫 공식적인 출마 선언이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간 많은 고심을 하고, 많은 분들과 상의드렸다"면서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으로 22대 선거에서도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지역구는 경기 이천으로 수도권이다.
송 의원은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가는 길에 제가 짊어져야 할 짐이 있다면 어떤 짐이라도 기꺼이 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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