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합천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3회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김윤철 군수, 유달형 군체육회장, 장진영 도의원, 성종태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마라톤대회 운영본부 위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인사 말씀 ▲평가보고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본부는 지난해 역대 참가인원 달성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다 인원인 1만3102명이 참가했다.
특히 관내 참가보다 관외 참가 비율이 더 높았고 10km 이상 종목의 참가자 수도 지난해 대비 15%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전라도 지역의 참가자도 월등히 증가하여 전국 명품대회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많은 인원이 참가했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했으며, 합천황토 한우, 돼지고기 등 먹거리 무료시식 및 경품추첨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점을 좋게 평가했다.
지난해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올해는 경찰, 소방, 안전관리부서, 대회 본부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구축하여 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점 또한 우수하게 평가했다.
김윤철 군수는 “1만3102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의 참가 속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되었고 따뜻한 날씨 속에 참가자들의 극찬을 받은 대회로 마무리했다”며 “오늘 공유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더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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