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협의체 공동단장인 최슬기 상임위원 주재로 저출산 대응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제단체와 정부가 업무협약·실천선언 준비와 함께 기업 실태조사, 일·가정 양립 관련 기업 인증 및 포상 제도, 일·가정양립제도 운영 매뉴얼에 관해 논의했다.
기업 실태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 인식 정도와 활용 여부 등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실태조사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 현장을 반영한 제도 개선 관련 의견을 나눴다.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기업 인증 및 포상 제도에 대해 기업 현장에서 느낀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와 기업 내 제도 정착 및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특성별 사용 가이드를 담은 매뉴얼 작성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매월 회의를 정례화해 경제계와 관계부처 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