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9일 “연금개혁은 이제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며 “정부는 연금개혁 추진단을 통해 개혁을 위한 마지막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이날 연금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연금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금개혁 추진단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연금개혁 추진단’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연금정책관과 기획조정실, 대변인실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기획법령팀, 제도개선팀, 대외협력팀, 홍보·소통팀으로 구성되며 국민연금개혁 법안 개정 지원,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 검토, 개혁 관련 정보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공단도 참석해 공단에 설치된 연금개혁 지원 TF 운영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지속가능성, 노후소득보장, 세대 간 형평성 확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제5차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해 방대한 자료와 함께 작년 10월 국회에 제출했다”며 지난 22일에는 3개월에 걸친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의 공론화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개혁은 빠를수록 좋다”며 “오늘 출범하는 연금개혁 추진단이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를 위한 도약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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