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차와 충돌해 20대 1명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께 충남 예산군 한 국도에서 50대 A씨가 술에 취해 역주행 운전을 하던 중 소형차와 충돌했다.
사고로 소형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가 숨졌다. A씨와 소형차 운전자는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63명으로, 전년 대비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찰은 오는 5월부터 음주운전을 비롯해 보행자,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